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조류독감 확산을 막을 '모바일 트래커' 기술 개발에 나선다.
UNIST는 12일 '무전원 광역 모바일 트래커 시스템 연구센터'(SMTRC)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SMTRC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신규 대학 ICT연구센터로 선정했으며, 변영재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센터에선 현재 위치 추적기가 가진 크기, 배터리 등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인 모바일 트래커 기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신뢰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무선통신 하드웨어(HW) 솔루션 △통신·네트워크 송수신 프로토콜 △빅데이터 기반 이동성 물체 시각화 시스템 △모바일 트래커 응용기술 개발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변영재 센터장은 "이 기술들이 완성되면 위치 정보 송신이 가능한 초소형 자가 충전 위치추적기를 개발할 수 있다"며 "철새 등에 간단히 부착해 조류독감 같은 바이러스의 이동 경로를 배터리 충전 없이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방역·방제 분야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UNIST는 12일 '무전원 광역 모바일 트래커 시스템 연구센터'(SMTRC)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SMTRC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신규 대학 ICT연구센터로 선정했으며, 변영재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센터에선 현재 위치 추적기가 가진 크기, 배터리 등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인 모바일 트래커 기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신뢰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무선통신 하드웨어(HW) 솔루션 △통신·네트워크 송수신 프로토콜 △빅데이터 기반 이동성 물체 시각화 시스템 △모바일 트래커 응용기술 개발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변영재 센터장은 "이 기술들이 완성되면 위치 정보 송신이 가능한 초소형 자가 충전 위치추적기를 개발할 수 있다"며 "철새 등에 간단히 부착해 조류독감 같은 바이러스의 이동 경로를 배터리 충전 없이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방역·방제 분야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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