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원스토어가 광고플랫폼 전문업체 나인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국내 모바일 게임개발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12일 원스토어는 안정적인 게임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 크로스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나인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달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애즈'는 게임 내 설치형 광고(CPI)를 통해 신규 사용자 유치를 도울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이다. 장르별 타깃이 가능해 동일 장르에 관심도가 높은 게임 사용자에게 설치를 유도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양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평균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는 기간은 6개월에 불과하다는 것에 착안, 게임개발사에게 수명주기 안에 개발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케팅 제휴 프로모션의 하나로 9월 한 달 동안 원스토어는 나인스가 개발한 원스토어 전용 모바일 게임 크로스마케팅 플랫폼 '크로스애즈'를 이용하는 회사에 최소 2500건의 설치형 광고 집행 비용을 지원한다.
강준규 원스토어 사업본부장은 "게임개발사의 마케팅 부담을 덜고자 원스토어 단독으로 지원해 온 마케팅을 보완 가능한 '크로스애즈'와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크로스애즈' 지원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마케팅 기업들과 함께 설치형 광고, 사전 예약 등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제공해 국내 모바일 게임회사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