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설에도 불구, 실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 비트코인 업계에 촉각이 곤두섰다. 특히 폐쇄설 자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들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쇄될 것이란 언론 보도와 관련,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중국 금융전문 매체 카이신은 중국이 지역 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당시에도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당국의 이 정책 자체가 일시적으로 진행되고 영구적 폐쇄는 아닐 것이라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보도로 인해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한 상태다.
이 매체는 가상화폐의 발행회사가 자사의 코인을 초기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인 ICO를 중국 당국이 금지한다는 보도를 지난주 초, 처음으로 보도했다. 폐쇄 보도는 이 보도의 후속 보도인 것이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사실확인에 나섰지만 기사를 정확히 검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이징에 근거한 OK코인의 대변인은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후오비와 상하이에 근거한 BTCC 등 가상화폐 업체들 또한 "여전히 중국 당국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들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쇄될 것이란 언론 보도와 관련,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중국 금융전문 매체 카이신은 중국이 지역 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당시에도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당국의 이 정책 자체가 일시적으로 진행되고 영구적 폐쇄는 아닐 것이라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보도로 인해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한 상태다.
이 매체는 가상화폐의 발행회사가 자사의 코인을 초기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인 ICO를 중국 당국이 금지한다는 보도를 지난주 초, 처음으로 보도했다. 폐쇄 보도는 이 보도의 후속 보도인 것이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사실확인에 나섰지만 기사를 정확히 검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이징에 근거한 OK코인의 대변인은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후오비와 상하이에 근거한 BTCC 등 가상화폐 업체들 또한 "여전히 중국 당국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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