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지난 2004년 F-15K 국내 도입 사업의 절충교역을 시작으로 미국 록웰콜린스에 HUD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 계약(85억)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누적 수출 규모는 700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과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술협력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국내 전투기 SW 개발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전자 장비 신규 사업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항공전자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KF-X사업 참여를 비롯해 항공전자 장비 분야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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