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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美 상륙에 피해 속출...2등급으로 세력 약해져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7-09-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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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美 상륙에 피해 속출...2등급으로 세력 약해져

역대 기상관측 최대의 허리케인 '어마'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미국 본토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어마는 최고 풍속이 시속 177㎞(110마일)로 2등급 허리케인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NHC는 "허리케인의 눈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따라 지나간 후에 위험한 폭풍해일이 즉각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높아질 수위와 다른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학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NHC는 어마가 최소한 11일 오전까지 허리케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마의 상륙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현재 240만명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연료 공급이 중단돼 6000여 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 또 항공기 운항도 3000편 이상이 취소됐으며 12억 달러(약 1조 3572억 원)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력공급업체인 플로리다파워&라이트는 이날 일부 시스템을 원점부터 손봐야 한다며 일부 전기 공급이 몇 주간 끊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로리다주에 휘발유와 경유 등을 공급하는 주요 항만도 폐쇄됐다. 엑손모빌, 킨더모간 등 에너지 기업들도 터미널과 송유관의 가동을 중단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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