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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엑소좀` 세계최초 비파괴 완벽분리 성공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 입력: 2017-09-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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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엑소좀` 세계최초 비파괴 완벽분리 성공
김성훈 교수

국내 연구팀이 암진단 물질인 엑소좀을 세계최초 비파괴 상태로 완벽히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김성훈 융기원 교수팀과 홍종욱 한양대 교수팀이 나노크기의 바이오 생체입자를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나노 크기의 물질 중 하나인 엑소좀(exosome)은 질병 진단의 마커로서 진단의학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암 세포에서 엑소좀의 분비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암의 진단 마커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분리법은 엑소좀에 손상을 일으키고, 원하는 만큼 엑소좀을 얻을 수 없어 획기적인 분리기술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연구팀은 미세유체분리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손상 없는 완전한 형태의 엑소좀을 다량으로 신속하게 분리했다. 특히 혈액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경우 1시간 안에 빠르게 분리할 수 있어 의학적 진단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교수는 "이번 엑소좀 분리 시스템은 엑소좀을 파괴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분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아주 작은 나노 입자부터 상대적으로 큰 세포 입자까지 다양한 크기의 물질을 분리할 수 있어 의학 분야에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중 하나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지에 게재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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