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비트코인 ICO 금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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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개념 디지털통화 비트코인에 대한 대대적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와 유사한 개념인 ICO(initial coin offerings)가 중국 내에서 금지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금융협회는 성명을 내고 "ICO는 중국의 사회적, 경제적 질서를 흔들어 놓았으며, 숨겨진 금융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ICO는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회사가 투자금을 모으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가상화폐의 발행회사가 자사의 코인을 초기 투자자에게 직접판매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형태다. ICO는 IPO처럼 기관의 관리감독이 없어 재무 위험이 실제로 상당히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ICO로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중국 금융매체 카이신은 규제 당국이 디지털 화폐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준비하고 있고 이 규제가 시행될 때까지 ICO를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까지 65회의 ICO가 있었으며, ICO를 통해 총 4500억원 규모의 ICO 자금이 마련됐고 투자자만 10만5000명에 달한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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