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채팅 #검색에 `광고` 들어간다

검색결과에 광고상품 노출방식
자사서비스에 수익모델 도입
모바일 광고매출 확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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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채팅 #검색에 `광고` 들어간다
[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카카오가 연내 카카오톡 채팅창 내 '샵(#)검색'에 광고상품을 더한다. 특정 브랜드를 검색한 결과창에 광고상품이 노출되는 방식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자사 서비스에 수익모델을 도입하는 카카오의 전략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사의 서비스에 광고상품을 더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월간 이용자 수 1000만에 달하는 샵검색이 다음 주인공이다.

앞서 카카오는 택시 호출서비스 카카오택시에 광고배너를 띄우고, 카카오톡 내 게임 전문 채널 '게임별'에 배너 광고, 마케팅 제휴 등을 맺으며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검색기능인 샵검색에서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제휴사가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을 노출할 수 있도록 광고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모두투어'를 검색하면 조기예약 특가전 이벤트 진행 이미지를 노출하고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현재는 각 업종별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며 연내 공식 광고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그동안 카카오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등을 통해 샵검색, 새로운 플러스친구 등 자사의 대표 서비스에 수익모델을 접목,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을 꾀할 계획을 밝혀왔다.

안정화 된 서비스에 광고 상품을 붙여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 폭을 더욱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올 2분기 카카오는 모바일 광고(카카오플랫폼, 다음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성장한 815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 5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사업자와 이용자를 이어주는 비즈니스 도구)를 '새로운 플러스 친구'로 개편하면서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계정을 개설하고 이용자에게 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게 해 진입장벽을 낮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설명한 바 있다.

올 하반기 샵검색 광고 상품이 판매되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 수익창출 전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인 만큼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광고상품 판매 등을 접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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