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오디오북] 운명을 바꾸는 인문학 독서](http://contents.dt.co.kr/images/201708/2017082302101531035002[1].jpg "[이주의 오디오북] 운명을 바꾸는 인문학 독서")
대한민국 인문고전 독서의 바이블,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인문학 독서만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미국 월스트리트를 장악한 조지 소로스는 어린 시절 런던 빈민가를 전전하면서 접시닦이, 웨이터, 페인트공, 농장 노동자 공장 공원, 수영장 안내원, 철도역 짐꾼으로 일했다. 그는 가는 곳, 만나는 사람마다 거절당하고 해고당하고 실연당하는 비참한 삶을 살았다. 자본주의의 승자가 되리라 결심하고 금융계에 뛰어들었지만, 그곳에서도 오랜 시간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가 수십 년 만에 일약 세계 금융계의 황제가 되기까지, 한 가지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은 철학 고전이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철학서를 읽었고 철학과 대학원생에게 개인지도까지 받으며 철학 논문을 썼다.
이병철과 정주영, 알렉산더 대왕과 세종대왕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인문고전을 읽었다. "만일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 우리 회사가 가진 모든 기술을 그와 바꾸겠다"고 말할 정도로 소크라테스 광이었던 스티브 잡스부터 앨런 워첼, 찰스 핸디, 피터 드러커, 윌리엄 듀랜트, 잭 웰치, 이건희에 이르기까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경영에 적용해 세계적 경영인이 됐다.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손무의 손자병법을 수용한 미국군과 일본의 경영진들, 중국 경영자들의 사례와 논어를 애독하고 경영의 지침으로 삼은 이건희, 정준양 포스코 회장, 구학서 신세계 전 회장 등의 국내 경영자들의 이야기들까지 인문학 인용 사례는 차고 넘친다. 저자는 돈 없고 능력 없고 배경 없는 사람일수록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문학을 잘 아는 자가 세상 위에 군림하기 때문이다.
'돈 있는 사람만 대접받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 '부자는 갈수록 더 부자가 되고 빈자는 갈수록 더 빈자가 되는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 수신은 내팽개친 채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바뀌어야 한다는 식의 어려운 주장을 내세우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 떨리는 목소리로 감히 묻고 싶다.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제공 : 오디언(www.aud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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