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시공이 쉬운 친환경 옥내용 전선인 HFIX플러스(+)를 출시하고 건설사와 전기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저독성 절연전선인 HFIX는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내부에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전선의 하나다. 화재가 발생해도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아 기존 PVC 전선을 대체해 왔지만, 전선이 딱딱하고 표면이 거칠어 시공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LS전선이 출시한 이번 제품은 기존 HFIX의 친환경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선 표면의 마찰력을 50% 이상 감소시켜 시공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아울러 830℃에서 120분을 견딜 수 있는 고온 내화 전선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옥내용 전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범용 제품은 보통 750℃에서 90분을 견딘다고 LS전선 측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가 어려워짐에 따라 전선이 높은 열에 오래 견디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관련 전선 시장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LS전선이 출시한 HFIX 플러스.
저독성 절연전선인 HFIX는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내부에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전선의 하나다. 화재가 발생해도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아 기존 PVC 전선을 대체해 왔지만, 전선이 딱딱하고 표면이 거칠어 시공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LS전선이 출시한 이번 제품은 기존 HFIX의 친환경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선 표면의 마찰력을 50% 이상 감소시켜 시공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아울러 830℃에서 120분을 견딜 수 있는 고온 내화 전선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옥내용 전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범용 제품은 보통 750℃에서 90분을 견딘다고 LS전선 측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가 어려워짐에 따라 전선이 높은 열에 오래 견디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관련 전선 시장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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