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운영 등 원스톱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은 하고 싶지만 기업 성격에 적합한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업의 기존 시스템 구조를 진단하고 업무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하고 설계해준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운영체제 전환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도입, 클라우드 아키텍처 재구축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이관 시 시스템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운영 단계에서는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비용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해준다.
LG CNS는 이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업에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SAP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강점과 LG CNS가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역량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하게 조합된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LG CNS 클라우드뿐 아니라 AWS, MS 애저 등의 클라우드 사용 현황과 비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할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해외에서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지하듯 국내도 점차 이러한 추세가 확산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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