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작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형 중증환자 이송서비스' 누적 이송 건수가 이달 초 1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평균 54명이 이용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환자를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송 중에도 전문적인 관찰·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이송서비스다.
서울대병원이 전문 장비를 갖춘 중증응급환자 치료용 대형 특수구급차 1대와 전문의 6명, 간호사 3명, 응급구조사 8명 등으로 구성된 응급이송팀을 24시간 운영하면서 환자 이송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이동 중 응급상황에서도 의료인의 처치가 가능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민간과 공공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중증외상, 심·뇌혈관 질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타 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데 이송 중 상태가 악화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았다"며 "이송 중 적정 처치율을 높이고 시민의 생존율을 높이는 이송서비스를 꼭 필요한 시민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중증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서울대병원 응급이송팀(02-726-2525)으로 연락해 '이송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이 서비스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환자를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송 중에도 전문적인 관찰·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이송서비스다.
서울대병원이 전문 장비를 갖춘 중증응급환자 치료용 대형 특수구급차 1대와 전문의 6명, 간호사 3명, 응급구조사 8명 등으로 구성된 응급이송팀을 24시간 운영하면서 환자 이송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이동 중 응급상황에서도 의료인의 처치가 가능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민간과 공공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중증외상, 심·뇌혈관 질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타 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데 이송 중 상태가 악화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았다"며 "이송 중 적정 처치율을 높이고 시민의 생존율을 높이는 이송서비스를 꼭 필요한 시민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중증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서울대병원 응급이송팀(02-726-2525)으로 연락해 '이송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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