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봉 대학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혁명에 기반한 물리적,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문성과 창의성이 더욱 요구된다"면서 "전문 교육과정 발굴을 통해 창업과 융합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은 폭발적인 재화의 생산과 부가가치 성장을 낳고 있지만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으로 산업 일선이 자동화, 지능화 되면서 오히려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득이 감소하는 부작용도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일어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변화가 극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업학 석사를 비롯해 지식경영, 유통, 기후경영 등 학사학위를 받은 이는 총 21명이다.
김 원장은 "창업 및 융합산업 전문가들이 다수 배출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학원에서 갈고 닦은 학문적 소양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전문가로서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에 책임과 신뢰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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