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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핵심 융합기술 미래 확산될 것"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과학기술문화 저변 늘리겠다"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7-08-10 18:00
[2017년 08월 11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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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핵심 융합기술 미래 확산될 것"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인터뷰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과학기술계 입장에선 4차 산업혁명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화두가 된 것은 행운입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는 과학기술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사진)은 10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이에 걸맞은 사고를 하는 것은 선진국 시민의 요건"이라며 한국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관련해 소통을 활발히 하고, 과학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취임한 지 약 7개월이 지난 박 이사장은 '과학기술 문화 확산'과 '창의인재 육성'의 재단의 미션으로 제시하면서 일반인들도 과학기술을 공부하고 즐기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 시절 과학기술 소양을 갖춘 미군 부인에게서 영어회화를 배운 경험을 소개하면서 "국민소득이 3만달러, 4만달러 오른다고 해서 선진국 시민이 되는 것이 아니며 과학기술 지식을 쌓고 과학적 사고를 해야 의식과 국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아는 걸 할머니에게 이해시키지 못하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봤다"며 "전문가들이 아는 과학기술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게 해 사회 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과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주요 화두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기술 간 장벽을 깨고 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박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바로 융합기술"이라며 "예전엔 IT, BT 등 각 기술이 단편적으로 따로 놀았지만 현재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서로 다른 기술을 한데 아울렀으며, 미래에도 이 같은 융합기술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수준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정계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다"며 "4차 산업혁명 자체를 넘어 과학기술 수준이 엄청나게 급변한 것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의 핵심 콘텐츠로 '드론 배틀'과 '노벨상 수상자 마틴 챌피 교수(컬럼비아대) 강연'을 꼽았다. 드론 배틀은 상대방의 드론이 뜨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드론만 마지막에 살아남게 하는 게임이다. 챌피 교수는 '녹색 형광단백질(GFP)' 발견 및 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로저 첸 교수, 시모무라 오사무 박사와 함께 2008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박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 과학기술, 생물학적 기술을 결합한 융합 기술이 이끄는 것"이라며 "아이들과 성인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융합기술, 창의성을 테마로 이번 축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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