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풀비전(FullVision) 대화면
밀스펙과 방열 설계 적용해 내구성, 안정성 갖춰
LG전자가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인 LG Q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 Q6는 41만9100원의 가격에 5.5인치 풀비전(FullVision) 대화면과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 Q6는 대화면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올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에 처음으로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에 18: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담아냈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밀리터리 스탠더드, Military Standard 밀스펙)을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2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모니터에서는 브라운관이나 LCDㆍPDP 패널을 연결하는 부분의 전면부)이 가장 얇은 옆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해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서멀 패드(Thermal Pad) 등 방열 기술도 적용했다.
카메라 기능도 다양해졌다. LG Q6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도록 얼굴 인식 기능을 향상했다. 또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셀카가 가능한 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회사는 램(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LG Q6+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RAM과 저장용량은 LG Q6가 각각 3GB와 32GB, LG Q6+는 4GB와 64GB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LG전자 모델이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인 LG Q6를 소개하고 있다. Q6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일 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