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보디빌더 안서우 선수가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대회인 피트니스스타와 나바코리아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서 클래식보디빌딩 175cm 이하 2위, 머슬 75kg 이하 4위를 한 안서우 선수(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안 선수는 지난 7월 22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서 클래식보디빌딩 175cm 이하 2위, 머슬 75kg 이하 4위의 성적을 거둔 후 다음날 열린 '나바코리아 WFF 부산 챔피언십'에서 체급 1위와 프로전 3위를 차지했다.
부산에서 룩짐 다대포점과 폴인필라테스&PT를 운영하고 있는 안서우 선수는 대한보디빌딩협회 주관 대회와 각종 피트니스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부산보디빌딩협회 최연소 단체우승, 최연소 감사패 수상의 기록 등을 지니고 있다. 또 많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는 최고의 트레이너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안서우 선수는 "우리나라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 최초로 심사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피트니스스타대회에 부산 트윈스짐 대표 전영기 형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며 "클래식보디빌딩 175cm 이하 종목에서 아쉽게 2점차로 2위를 했지만, 전영기 형님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과 좋은 무대에 함께 했던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많은 보디빌더와 피트니스선수들을 양성하여 각종 대회에 상위 입상시켜온 실력 있는 교육자로도 인정받고 있는 안서우 선수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지금처럼 세계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선수들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룩짐 다대포점과 폴인필라테스&PT의 성공적 운영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피트니스스타가 발전을 거듭해서 세계가 주목하는 피트니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피트니스인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안서우 선수는 강경만, 신황, 전영기 등 부산의 유명 보디빌더 및 피트니스 선수들과 함께 이번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서 부산의 머슬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한편 헬스보충제 전문 기업 닥터발란스(대표 장성제)가 주최하는 피트니스스타는 4월 내셔널리그, 6월 코리안리그, 7월 퍼시픽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오는 9월 3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올해의 마지막 리그인 아마추어리그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