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휴가철 사고건수 및 피해자수가 평소 대비 각각 2.5% 감소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각각 4.9%, 9.9% 증가하였다.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주로 비수도권에 분포되어 있어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휴가철 이용량이 증가하는 렌터카의 경우도 1일 평균 사고건수가 평소 대비 10.6% 증가한 494건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휴가철 사고피해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았을 때 20세 미만 피해자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10세 미만 피해자는 평소 대비 28.1%, 10대는 26.3% 증가했다. 휴가철이 방학기간과 겹치면서 어린이,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운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를 동반한 휴가일 경우 반드시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최근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만6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카시트 및 안전띠 미착용 시 과태료 6만원을 내야 하는 등 카시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카시트 장착률은 40% 전후로, 카시트 장착률이 90%인 미국, 60%인 일본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령과 체형에 맞게 카시트를 올바르게 장착하였는지 체크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의 경우 돌 전후까지 카시트를 뒤보기(후방 장착)으로 장착하여야 한다. 또한 후방장착 시 카시트 전복을 막아주는 리바운드 스토퍼(안티리바운드바)가 카시트에 내장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브라이텍스 카시트는 뒤보기 각도를 타 카시트보다9도가량 더 조절이 가능한 155도 후방각도조절 카시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생아카시트는 대략 5살 전후까지 사용하며 이후에는 아이의 연령이나 체형에 맞게 유아동겸용 카시트나 주니어(아동용)카시트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카시트 과태료는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만 6세까지 물어야 하지만, 카시트장착률이 높은 해외의 경우 12살까지 카시트 장착을 권장하고 있다. 유아동카시트나 주니어카시트는 차량용 안전벨트로 아이를 고정시키게 된다. 사고 발생 시 체구가 작은 아이의 경우 안전벨트 밑으로 빠져나가는 '서브마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아주는 '시큐어가드'가 있는 카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라이텍스 어드밴스픽스, 롬머 키드, 파크웨이카시트 등은 카시트 내에 시큐어가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또한 카시트 선택 시 소재 또한 반드시 따져 보아야 한다. 최근 잔기침이나 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적용한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도마에 오르면서 발육용품 안전성에 대해 의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브라이텍스는 미국의 권위 있는 환경기관 에콜로지센터의 인체 유해성 테스트에서 1, 2, 3위를 받았으며 100여 개가 넘는 독성물질을 완전히 차단하였다. 또한 독일 최고 소비자기관 슈티프퉁바렌테스트(StiftungWarentest)와 ADAC(유럽 최대 자동차 단체)에서 진행한 인체 유해성 테스트에서 최우수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원활한 통풍을 도와주는 에어 필 바이어(Air-fill-fiber)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카시트 탑승이 가능하다.
브라이텍스 카시트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6월, 브라이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 '어린이 카시트 체험 행사'를 통해 여름 휴가철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카시트 착용과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라며 "휴가 전 카시트를 반드시 준비하고 올바른 장착법에 대해 숙지하여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