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남녀 각각의 휴가 스타일과 비용 지불에 대한 남녀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대명위드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방문한 25세 이상의 성인남녀 211명(남성 123명, 여성 88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됐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휴가 시, 커플 간 비용 분담을 동등하게 지불해야 한다'(100명, 47%)고 응답했다. 이어, 남녀 각각 6:4 지불(60명, 28%), 남녀 각각 7:3 지불(29명, 14%), 여유가 있는 사람이 모두 지불(22명, 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녀 7 대 3 비율에 응답한 27명 중 24명이 남성이어서 휴가 비용 부담에 남성이주도적임이 드러났다.
선호하는 휴가 유형으로는 해외여행(99명, 4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국내 지방여행(49명, 23%), 호텔 숙박, 템플스테이 등의 힐링여행(45명, 21%), 계획 없음(11명, 5%), 도심나들이(7명, 3%) 순으로 응답했다. 1인당 여행 비용으로 남성은 약 64만원 선을 예상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3만원 높은 67만원이 적정 여행 경비라고 답했다.
대명위드원 권성호 대표는 "올해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설문 결과에 나타났듯이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합리적인 선택과 비용 지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역시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러한 부분은 결혼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혼남녀의 의식에도 영향을 주어 남녀평등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위드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결혼정보서비스 유선 상담자 전원에게 오션월드 할인권을 제공하고, 가입자에게는 여름 특별 '스피드 미팅' 서비스와 무료 미팅파티 체험권을 증정하는 특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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