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증권결제대금 일평균의 88.2%를 차지하는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이 일평균 19조9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0%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941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5.7%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30.2% 감소했음에도 결제대금이 소폭 증가한 것은, 대금 차감률이 직전반기 대비 4.0%포인트 감소함으로써 거래대금 감소율을 일부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상반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8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3.6% 증가했고,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9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0% 늘었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1조2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9% 증가,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일평균 5조2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2.4% 증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0.5% 감소,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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