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사진)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김용범 사무처장을 부위원장으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성해 금융위의 자본시장 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친 정통 금융관료다. 특히 금융위 핵심 부서인 금융정책국장을 지내며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자본시장과 국제금융, 보험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가 폭넓어 신임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은 광주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후임 금융위 사무처장에는 손병두 금융위 상임위원(행시 33회), 정완규 금융정보분석원장(행시 34회) 등이 거론된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