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바이오패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숫자나 문자가 아닌 생체인증(지문)으로 대체해 각종 금융거래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썸뱅크는 지난 4월, 삼성전자 삼성패스와 손잡고 갤럭시 S8을 통해 홍채 및 지문인식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BNK금융은 이번에 FIDO 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아이폰 iOS 8.0 이상·안드로이드 6.0 이상 단말기)으로 BNK바이오패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썸뱅크 이용자들은 BNK바이오패스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공인인증서가 자동으로 제출돼, 모든 금융서비스를 별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공인인증서를 생체인증과 결합해 스마트폰 내 안전 장소에 저장시켜 안전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장명수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부장은 "9월에는 부산은행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서도 BNK바이오패스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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