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지난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부서였던 '미래창조과학부(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에서 '창조' 명칭이 빠지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부의 인터넷 도메인 변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미래부의 도메인은 msip.go.kr로 과학(S)과 ICT(I), 미래 설계(Future Planning)의 영문 약칭을 3단계 이름으로 쓰고 있다. 2단계와 1단계 도메인은 정부기관(Government)과 한국(Korea)을 뜻하는 go.kr을 사용한다.
미래부 출범 당시 '미래'라는 혁신적인 명칭 사용이 결정되면서 도메인 이름을 future.go.kr을 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미 다른 기관이 등록하고 사용하는 바람에 혁신적인 부처 명칭에도 다른 부처들처럼 영문 약칭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로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이 급감하고 관련 업무가 신설 부처인 창업중소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미래부는 새로운 부처명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future.go.kr도 기존 등록자가 권리를 포기하면서 정부 기관이면 누구나 일정 비용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무등록 상태로 확인됐다. 호스팅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서 future.go.kr 도메인 권리자가 등록 연장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새로운 부처 명칭이 결정되면 인터넷 도메인도 새로 작명할 가능성이 높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과학부나 미래정보과학부, 정보과학기술부 등을 요구하고 있어 새 도메인 이름에는 부처(M)와 과학(S), ICT(I)가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퓨처(future)'라는 혁신적인 도메인 주소를 검토했으나 기 등록자가 있어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새 조직 명칭에 따라 영문 도메인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이에 따라 미래부의 인터넷 도메인 변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미래부의 도메인은 msip.go.kr로 과학(S)과 ICT(I), 미래 설계(Future Planning)의 영문 약칭을 3단계 이름으로 쓰고 있다. 2단계와 1단계 도메인은 정부기관(Government)과 한국(Korea)을 뜻하는 go.kr을 사용한다.
미래부 출범 당시 '미래'라는 혁신적인 명칭 사용이 결정되면서 도메인 이름을 future.go.kr을 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미 다른 기관이 등록하고 사용하는 바람에 혁신적인 부처 명칭에도 다른 부처들처럼 영문 약칭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로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이 급감하고 관련 업무가 신설 부처인 창업중소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미래부는 새로운 부처명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future.go.kr도 기존 등록자가 권리를 포기하면서 정부 기관이면 누구나 일정 비용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무등록 상태로 확인됐다. 호스팅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서 future.go.kr 도메인 권리자가 등록 연장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새로운 부처 명칭이 결정되면 인터넷 도메인도 새로 작명할 가능성이 높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과학부나 미래정보과학부, 정보과학기술부 등을 요구하고 있어 새 도메인 이름에는 부처(M)와 과학(S), ICT(I)가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퓨처(future)'라는 혁신적인 도메인 주소를 검토했으나 기 등록자가 있어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새 조직 명칭에 따라 영문 도메인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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