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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프리미엄’ LG는 ‘보급형’… UHD TV 엇갈린 전략 왜?

삼성, 88인치 초대형 프리미엄
1500만원 안팎 'Q9' 가장 비싸
LG는 초염가 보급형으로 승부
'UJ6200' 55인치 100만원 초반
하반기 주도권 경쟁 치열할 듯 

박슬기 기자 seul@dt.co.kr | 입력: 2017-07-16 18:00
[2017년 07월 17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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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프리미엄’ LG는 ‘보급형’… UHD TV 엇갈린 전략 왜?
삼성전자 QLED TV 'Q9'(위쪽)와 LG전자의 UHD TV.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세계 1, 2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초고화질(UHD) 액정표시장치(LCD) TV 제품군을 보강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LG전자는 초염가 보급형으로 제품군을 강화해 올 하반기에도 TV 시장을 놓고 벌이는 양사 간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삼성전자는 88인치 QLED TV 'Q9'을, LG전자는 43·49·55인치 TV 'UJ6200'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88인치 QLED TV의 출하가격은 1500만원 안팎으로 추정돼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는 프리미엄 제품군 가운데 화면 크기가 가장 크고, 가격도 가장 비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월말 88인치 QLED TV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더프레임도 액자형 TV이다 보니 다양한 크기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 다른 인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내놓을 'UJ6200'은 이 회사가 올해 출시한 UHD TV 중 가장 저렴하다. 55인치 제품은 100만원 초반대, 43인치는 100만원 미만으로 출하가격을 책정하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UJ6200은 UHD TV 중 가장 염가형으로 8월부터 판매한다"며 "현재 판매하고 있는 염가형 모델 UJ6600보다 싸게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LG가 TV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은 정체한 TV 시장에서 다양한 수요층에 맞는 대응 전략으로 판매 확대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1년 연속 세계 TV 1위인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을 개척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77인치 LG 시그니처 OLED TV W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꾸려 올 하반기에는 보급형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TV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세일 행사가 많다 보니 TV 제조사들이 라인업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품질, 가격 등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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