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렛저, EEA, R3CEV 등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간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리눅스재단이 이끄는 블록체인 컨소시엄 '하이퍼렛저 프로젝트(Hyperledger Project)'가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렛저 패브릭 1.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은 하이퍼렛저 1.0 버전이 기업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퍼렛저 컨소시엄에는 뱅크오브잉글랜드, IBM, 시스코시스템즈,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와 IT 기업 등 120여개 회원사가 포함됐다. 기술개발에만 15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거래내역 보증시스템으로 처음 개발된 일종의 '분산형 공공거래 장부'로 거래내역이 모든 관련자의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된다. 금융, 물류 등 거래의 프로세스를 간편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많은 기업은 관련 기술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블록체인이 아직 실체가 없고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에 적용될 만큼의 기술적 검증 단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이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당시처럼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한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리눅스재단이 이끄는 블록체인 컨소시엄 '하이퍼렛저 프로젝트(Hyperledger Project)'가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렛저 패브릭 1.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은 하이퍼렛저 1.0 버전이 기업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퍼렛저 컨소시엄에는 뱅크오브잉글랜드, IBM, 시스코시스템즈,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와 IT 기업 등 120여개 회원사가 포함됐다. 기술개발에만 15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거래내역 보증시스템으로 처음 개발된 일종의 '분산형 공공거래 장부'로 거래내역이 모든 관련자의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된다. 금융, 물류 등 거래의 프로세스를 간편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많은 기업은 관련 기술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블록체인이 아직 실체가 없고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에 적용될 만큼의 기술적 검증 단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이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당시처럼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한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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