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서 빅데이터 초고속 처리
'산업용 IoT' 특화 시너지 기대
'산업용 IoT' 특화 시너지 기대
인피니플럭스(대표 김성진)가 지난 10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 조원철)과 스마트 팩토리용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한 기업으로 누적된 비즈니스 도메인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자동화 솔루션과 SCM 물류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생산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대기업들부터 중소기업까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에 탑승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티라유텍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핵심역량은 산업용 IoT에서 예지보전에 이르는 공정과 생산관리 부문에서 고객의 요구에 정확히 맞춰 제품에 반영하는 데 있다. 아울러 MES, SCM에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티라유텍의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티라유텍의 제조지능화캔버스앱(MICA; Manufacturing Intelligence Canvas Application)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HTML5 기반의 사용자 정의 화면 구성이 가능한 UI/UX 플랫폼이다. 다양한 IT 환경을 적절히 활용해 제조업 생산과정을 지능화, 최적화해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MICA는 스마트 공장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BYOD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MICA는 통합 개발/운영 솔루션으로 제조현장에 맞는 템플릿 제공은 물론 디자인, 개발, 운영 통합 관리툴을 제공한다.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기술을 적극 수용해 기업용 UI/UX를 제공한다.
이번 티라유텍의 MICA와 인피니플럭스의 마크베이스(MACHBASE)의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가 탑재돼 제조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이행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플럭스의 마크베이스는 수백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리얼 타임으로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로서 센서 및 IoT 관련 빅데이터 처리에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인피니플럭스는 IoT 영역을 확장함은 물론 티라유텍과 공동 솔루션 개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지능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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