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실시간 대전게임 '마피아 리벤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조작 단순
게임빌
수집형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
경제활동 등 생활형 콘텐츠 담아
카카오게임즈
수집형 RPG '음양사 포 카카오'
일본 전설의 식신 캐릭터 활용
실시간 대전게임 '마피아 리벤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조작 단순
게임빌
수집형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
경제활동 등 생활형 콘텐츠 담아
카카오게임즈
수집형 RPG '음양사 포 카카오'
일본 전설의 식신 캐릭터 활용
네시삼십삼분 제공
올 상반기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 '리니지' 형제가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중소 게임사의 기대작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 이용자에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로 색다른 재미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 게임빌, 카카오게임즈 등은 사전 테스트 등에서 이용자 호평을 받고 있는 모바일 신작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실시간 대전게임 '마피아 리벤지'를 오는 13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마피아 시대의 총기, 의상 등을 서구적 그래픽으로 구현, 차량을 타고 즐기는 슈팅을 즐기는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출시 전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받은 게임으로 알려져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개테스트(CBT)에선 1만3000여명이 참여, 누적 플레이 시간 약 1만2000시간을 기록했다. CBT에 참여한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이상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피아 리벤지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엄폐와 각종 기술을 사용해 전략적인 승부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해외 이용자를 실시간 대전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게임빌이 3분기 중 출시하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최근 2차 CBT를 마쳤다. 이 게임은 프랑스,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엘게임즈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지적재산권(IP) 활용한 게임이다. 유명 판타지 소설가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와 PC온라인게임의 설정을 바탕으로 경제활동,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각국 이용자와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콘텐츠 '영지전'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1차 테스트에서 북미, 유럽 지역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원작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서구권 시장 흥행을 회사는 기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수집형 RPG '음양사 포 카카오(for kakao)' 8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음양사는 중국 넷이즈가 일본 전통이야기를 소재로 약 2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전설의 식신(귀신)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개발 인원 100여 명, 스토리 작가 20여 명이 투입됐다.
작년 9월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서 출시돼 해외 누적 다운로드 2억 건를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지난 1분기 세계 게임매출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출시 전 이용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게임 플레이 채널 '게임별'에서 미니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별에 접속한 후 스낵게임 목록에서 지나가는 게임 속 캐릭터를 잡는 콘텐츠 '백귀야행'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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