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세계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모바일폰)의 총 출하량이 전년보다 0.3% 하락한 23억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1.6% 상승하며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PC 출하량이 약간 저조한 반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조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PC 출하량은 3%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윈도10 교체 수요에 힘입어 하락세가 완화됐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소폭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5% 증가한 16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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