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전문가 집단 구성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구글의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도 과징금 부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반독점 혐의를 놓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했다.
EU는 지난달 27일 구글에 온라인 쇼핑 검색 서비스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24억2000만 유로(약 3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리면 구글은 연내 대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전망이다. EU는 작년 4월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이용해 자사앱을 선탑재하도록 하는 등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반독점 행위를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과징금은 약 24억유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이터는 "EU의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장 큰 인터넷 검색 엔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반독점 혐의를 놓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했다.
EU는 지난달 27일 구글에 온라인 쇼핑 검색 서비스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24억2000만 유로(약 3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리면 구글은 연내 대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전망이다. EU는 작년 4월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이용해 자사앱을 선탑재하도록 하는 등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반독점 행위를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과징금은 약 24억유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이터는 "EU의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장 큰 인터넷 검색 엔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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