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춘린 중 TIAA 사무총장 방한
'미래자동차포럼' 등 상호 협의
국내 SW업체, 중국 진출 기대
'미래자동차포럼' 등 상호 협의
국내 SW업체, 중국 진출 기대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중국과 임베디드 시스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국내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SW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4일 SW업계에 따르면 5일 팡춘린 중국 텔레메틱스협회(TIAA) 사무총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를 방문해 이상현 연합회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
TIAA가 국내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오는 9월 추진할 양해각서(MOU)와 한·중미래자동차포럼과 관련해 상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TIAA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교통운송부, 국가 표준화 관리 위원회의 담당 아래 2010년 설립된 중국 정부의 인가단체다. 중국 내 완성차, 전자, SW, 통신, 인터넷, 정보 서비스 6대 기술 영역에 총 497개 회원사를 보유했다. 중국 정부에 직접 연구과제를 교부 받아 새로운 SW, 하드웨어(HW) 영역의 자동차 표준제정을 하고 기술연구를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참석한 치밍정보기술유한 공사는 현재 TIAA의 이사장사로 이치자동차의 지주회사이며 중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CSIA)가 지난해 발표한 중국 내 SW 및 정보기술(IT) 100대 기업 중 53위 업체다.
정보산업연합회가 이 같은 중국 내 핵심 SW기업, 협회와 간담회를 추진한 배경은 국내 자동차 임베디드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TIAA 측 소속사와 국내 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국내 업체로는 최인용 리코시스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리코시스는 임베디드 기기에 탑재가 가능한 2D·3D 그래픽 엔진을 개발한 솔루션 업체로 TIAA의 한국대표처 자격으로 함께했다. 리코시스 관계자는 "중국도 한국이 자동차 SW 분야의 선진국이고 기술력도 앞서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정보산업연합회와 파트너로서 협의를 하고 한국의 자동차 관련 임베디드 시스텝 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TIAA 회원사들 또한 한국 진출을 시도하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한 제품이나 솔루션에서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로 탑재되는 솔루션이나 시스템이다.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국내 업체가 임베디드 방식으로 중국 ICT 업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요 임베디드SW 업체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인포뱅크, MDS테크놀로지, 핸디소프트 등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은 SW 부문에서 경쟁 관계보다는 파트너로서 융합하고 포함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SW업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임베디드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4일 SW업계에 따르면 5일 팡춘린 중국 텔레메틱스협회(TIAA) 사무총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를 방문해 이상현 연합회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
TIAA가 국내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오는 9월 추진할 양해각서(MOU)와 한·중미래자동차포럼과 관련해 상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TIAA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교통운송부, 국가 표준화 관리 위원회의 담당 아래 2010년 설립된 중국 정부의 인가단체다. 중국 내 완성차, 전자, SW, 통신, 인터넷, 정보 서비스 6대 기술 영역에 총 497개 회원사를 보유했다. 중국 정부에 직접 연구과제를 교부 받아 새로운 SW, 하드웨어(HW) 영역의 자동차 표준제정을 하고 기술연구를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참석한 치밍정보기술유한 공사는 현재 TIAA의 이사장사로 이치자동차의 지주회사이며 중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CSIA)가 지난해 발표한 중국 내 SW 및 정보기술(IT) 100대 기업 중 53위 업체다.
정보산업연합회가 이 같은 중국 내 핵심 SW기업, 협회와 간담회를 추진한 배경은 국내 자동차 임베디드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TIAA 측 소속사와 국내 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국내 업체로는 최인용 리코시스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리코시스는 임베디드 기기에 탑재가 가능한 2D·3D 그래픽 엔진을 개발한 솔루션 업체로 TIAA의 한국대표처 자격으로 함께했다. 리코시스 관계자는 "중국도 한국이 자동차 SW 분야의 선진국이고 기술력도 앞서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정보산업연합회와 파트너로서 협의를 하고 한국의 자동차 관련 임베디드 시스텝 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TIAA 회원사들 또한 한국 진출을 시도하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한 제품이나 솔루션에서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로 탑재되는 솔루션이나 시스템이다.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국내 업체가 임베디드 방식으로 중국 ICT 업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요 임베디드SW 업체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인포뱅크, MDS테크놀로지, 핸디소프트 등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은 SW 부문에서 경쟁 관계보다는 파트너로서 융합하고 포함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SW업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임베디드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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