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 러시아서 스마트시티 확대 논의

의장 서울시 포함 110여 곳 참가
ICT 기업 회원 가입 등 의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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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 러시아서 스마트시티 확대 논의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4차 총회가 27~30일 나흘간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개최된다. WeGO 제공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가 정기총회에서 스마트시티로 의제 확대·글로벌 ICT기업 등 기업회원 참여를 논의한다.

26일 WeGO에 따르면 의장도시인 서울시를 비롯해 모스크바·멕시코시티·방콕 등 42개의 회원도시와 68개의 비회원도시가 참가하는 WeGO의 4차 총회가 27∼30일 나흘간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개최된다.

WeGO 관계자는 "총회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회원도시 간 의제 논의 및 교류를 위해 개최된다"며 "의장도시 선출은 물론 전자정부를 포괄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의제 전환, ICT기업의 회원 참여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 115개 도시와 5개 기관이 가입된 WeGO는 현재까지 각국 세계도시를 회원으로, 국가의 정부기관을 우정회원으로 인정해왔다. 기업회원제 논의는 최근 가입을 원하는 기업 수요 및 WeGO 측의 수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CT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전자정부 구현에 필요한 ICT 기술력 등에서 지원 및 협력은 물론 회비 확충을 통해 탄탄한 재정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WeGO는 그동안 회원도시의 인구 및 GDP 등에 기초해 연간 400달러~1만달러의 회비를 받아왔다. 하지만 회원 중 다수가 개발도상국가의 도시여서 걷을 회비가 많지 않아 의장도시인 서울시가 별도 부담하는 등 재정에 부담이 있었다.

ICT기업 관계자는 "전자정부 선진 도시와 교류는 물론 향후 전자정부 사업을 협력·추진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업도 가입 니즈가 있다"고 전했다. WeGO에는 서울을 포함해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헬싱키, 홍콩 등 전자정부 우수도시들이 가입해 있다.

이미 국제연합(UN), 세계은행(IBR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ICT기업 등의 회원 참여가 가능해질 경우 회원도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남영숙 WeGO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WeGO가 전 세계 도시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선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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