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우루컴즈 등 45개 업체… 해외시장 진출 유망 기업에 선정

입력: 2017-06-23 11:26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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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7년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지정식'에서 정양호 조달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45개 G-PASS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선정된 대우루컴즈, 삼진엘앤디 등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G-PASS 기업은 조달청이 기술력과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다. 이로써 2013년 95개사로 시작한 G-PASS 기업은 413개로 늘어났다. 이번에는 삼보컴퓨터 등 주요 컴퓨터 생산기업들이 처음으로 지정됐으며, 점자 스마트워치, 3D 디스플레이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생산품목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은 5∼8년 동안 조달청의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의 지원과 온라인 홍보, 설명회, 입찰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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