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히트상품
소비자추천
최근 날 위한 소비를 즐기는 '욜로'족이 늘어나면서 여행 상품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11번가는 '여행 11번가'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하고, 호텔·항공권 관련 제휴사를 늘려 다양한 숙박·항공권을 선보이며 엄지족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당일 할인 호텔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여행 11번가 코너에 '당일호텔' 탭을 신설했으며 위치정보에 기반해 호텔을 추천하고, 11번가 호텔담당 MD가 호텔별 특장점을 비교한 뒤, 카탈로그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당일 할인 호텔 예약 서비스에는 '호텔나우' '코리아호텔닷컴' '핀스팟' '호텔조인' 등 4개사가 판매자로 입점, 다양한 호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떠나요닷컴(펜션)' '몬스데이(게스트하우스)' '엔인포(펜션)' '야놀자(종합숙박)' 등 전문 숙박업체 4곳과 제휴를 맺고 호텔·펜션·리조트·게스트하우스 등 총 2만3500여 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실시간 항공권 판매 서비스에는 '모두투어' '현대카드 프리비아' '노랑풍선' '탑항공' '와이페이모어' '인터파크 항공' 등 총 6개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항공권 비교·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단 한 번의 검색으로 국내외 항공권 정보를 바로 비교·검색해 최저가 항공권을 살 수 있다. 특히 11번가는 해외 항공권 제휴사를 6곳에서 11곳까지 확대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항공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 숙박, 관광지 티켓 등 여행과 관련한 전방위 서비스를 고도화함과 동시에 고객 입장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행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여행업체 등과 어깨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만족도 높은 여행 전문몰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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