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데모공장 내달 가동…기술 검증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삼성SDS·지멘스 등 회원사 참여
SW·HW기업 테스트베드 활용
개념증명·상호호환성 시험 착수
연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착공
기술지원·인력양성 플랫폼 활용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내달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국내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기술력을 시현할 스마트팩토리 데모공장이 문을 연다.

22일 SW업계와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구현한 데모공장이 시험 가동을 끝내고, 내달부터 민간에 공개해 개념증명과 상호호환성 시험에 착수한다. 데모공장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지멘스, 현대위아, 더존비즈온, 한화테크윈, GE, 미라콤,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SW·HW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이 데모공장은 삼성SDS의 솔루션과 현대중공업의 로봇 등을 시스템통합(SI)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개념증명과 상호 호환성 시험을 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가상물리시스템(CPS)을 적용한 가상 제조환경과 실제 제조환경을 구현한 제조공통플랫폼에서 제품설계,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을 해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또 국내 데모공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연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착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홍보와 컨설팅, 기술지원, 제조혁신 인력양성 등 미래 제조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까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800개 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해 기획·설계 단계에서 불량률을 51.4% 줄였고, 생산단계에서 원가절감 24.6%, 유통·판매단계에서 11.8%의 납기단축의 성과를 냈다.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스마트팩토리 필요성은 99.3%, 도입 만족도는 97.1%에 달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데모공장에서 이미 시험 작업을 하고 있고 내달 정식으로 공개해 SW, HW 기업들이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혁신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팩토리는 전통 제조업과 ICT를 융합, 상품의 설계·개발부터 제조, 유통·물류 등 전체 생산공정에 SW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관리로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디지털 지능형 공장이다.

자재와 생산설비 등에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을 구축해 설비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각 공정에서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불량률 등을 줄인다. 이를 통해 제품 제작기간 단축, 맞춤형 제품 개발, 다품종 대량생산, 에너지 설비효율 제고, 재고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