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 등 10개 과제 추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가 블록체인 관련 융합·보안·차세대 기술 등 연구개발(R&D) 지원을 본격화한다.
1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올해 IITP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산·학·연 연구는 △융합서비스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 총 3개 부문 10개다. 모두 1~4년의 단기 과제로 총 45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중 융합서비스 연구과제는 총 네 개다.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신뢰성 제어 및 관리 기술개발 등 3개 과제는 IoT 관련 연구로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IoT 인프라 구현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과제다. 달리웍스, 포항공대, 코인플러그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과제는 차세대 인터넷 개발을 위한 △분산 초연결 신뢰 ICT 인프라 구조 기술 개발 과제로 올 하반기에 공모할 예정이다.
IITP 관계자는 "블록체인 핵심기술과 플랫폼·서비스에 대한 R&D를 통해 해외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충남대 교수는 "네트워크·암호화·프로토콜·시스템 등 블록체인의 요소기술이 다양해 기술 호환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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