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확대 시행 … "개인정보 인증 내역을 확인하세요"

내달부터 휴대폰도 조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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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증기관과 함께 구축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 확대 시행된다.

18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내달부터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서 가능한 본인 확인 내역 조회 대상에 주민등록번호, 아이핀에 이어서 휴대폰으로 인증한(사용) 내역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현재 이동통신 3사와 이 서비스 확대 개편에 따른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시범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SK텔레콤과 시스템 전송을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인터넷상의 본인 확인(인증) 내역을 조회하고 개인의 요청이 있으면 웹사이트 회원탈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 혹은 기관이 연령확인, 본인 확인과 같은 법령상 의무 이행이나 계약체결 등을 위해 특정인을 인증한 모든 내역을 포함한다.

내달부터 휴대폰으로 인증한 내역을 확인하려면 우선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방문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본인확인과 실명인증을 하면 된다. 이후 사용자의 휴대폰 인증,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이는 개인 휴대폰 번호로 이용된 인증 내역을 이동통신 3사로부터 자료를 이관받아 공개되는 것이다.

행자부는 조회대상이 휴대폰으로도 확대됨에 따라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월 이용내역 조회 대상에 아이핀이 추가로 도입되자 지난해 12월 조회 건수는 9만2874건으로 시행 전(3만8545건) 대비 2.4배 증가했다. 현재까지 본인 확인 내역 조회 건수는 누적 1033만건에 달한다.

행자부는 개인정보의 오·남용으로 인한 명의도용과 사생활침해 등의 피해를 막고 개인정보의 자기통제권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개편은 단행했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까지 공인인증서 사용내역도 조회대상에 포함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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