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지원센터' 내년 출범
인력 양성·인증평가 등 담당
인력 양성·인증평가 등 담당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및 기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확산지원센터'가 내년 출범한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KISA) 서울 본원에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관한 새 정부 정책방안 제언을 논의하는 '제2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 확보, 판로 확보 및 컨설팅 지원과 제품 인증평가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초연결사회와 블록체인 트러스트 기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블록체인 R&D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블록체인 국제표준화 현황 및 국내 대응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오세현 블록체인 오픈포럼 의장(SK주식회사 C&C 전무)은 "포럼은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블록체인 기술 사업은 물론 전체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물류·에너지 등 산업별 분과 활동을 통해 IT시스템의 효율화 및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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