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정보기술(IT) 환경이 급변하면서 국내외 IT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데이터센터 렉 센트리가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의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현황 정도에 따라 Tier 1(티어1)~Tier4(티어4)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ier 3 이상이면 신뢰할만한 데이터센터로 분류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레벨3 인증 데이터센터의 급증은 아프리카의 데이터 시장이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레벨3 데이터센터 수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세네갈, 모로코, 앙골라, 보츠와나, 모리셔스, 남아공, 이집트, 케냐 등 올해 12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디지털 전환은 국내외 IT 기업들에 막대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내외 IT기업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아프리카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MS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지난달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한글과컴퓨터 측은 르완다 정보화진흥원 측과 사무용소프트웨어(SW) 개발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MS가 아프리카 시장에 직접 진출을 계획한 만큼 아프리카 시장은 앞으로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데이터센터 렉 센트리가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의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현황 정도에 따라 Tier 1(티어1)~Tier4(티어4)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ier 3 이상이면 신뢰할만한 데이터센터로 분류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레벨3 인증 데이터센터의 급증은 아프리카의 데이터 시장이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레벨3 데이터센터 수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세네갈, 모로코, 앙골라, 보츠와나, 모리셔스, 남아공, 이집트, 케냐 등 올해 12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디지털 전환은 국내외 IT 기업들에 막대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내외 IT기업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아프리카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MS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지난달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한글과컴퓨터 측은 르완다 정보화진흥원 측과 사무용소프트웨어(SW) 개발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MS가 아프리카 시장에 직접 진출을 계획한 만큼 아프리카 시장은 앞으로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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