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엣시, 비메오, 레딧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망 중립성 규정 수정 움직임에 내달 12일 공동으로 항의할 예정이다.
7일(한국시각) 미국 씨넷 등 정보기술(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이들 4개 사를 포함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FCC의 망 중립성 규정 수정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망 중립성이란 인터넷 트래픽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동등하게 배분돼야 하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임의로 우선순위를 둘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트래픽을 생성하거나 소비하는 주체에게 차별 없이 같게 취급해야 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망 중립성의 개념은 비메오를 포함한 인터넷 사업을 통해 혁신하고 번창한 수많은 스타트업이 함께 정립해 왔다. 이들에 따르면 FCC가 지난 2015년 제정한 오픈 인터넷 규정을 수정하려는 행위는 망 중립성 가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멜리사 티드웰 레딧 법무자문위원은 성명을 통해 "레딧은 망 중립성 가치를 항상 강하게 지지한다"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단체와도 논의를 진행할 수 있고, 관련 회의에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7일(한국시각) 미국 씨넷 등 정보기술(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이들 4개 사를 포함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FCC의 망 중립성 규정 수정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망 중립성이란 인터넷 트래픽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동등하게 배분돼야 하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임의로 우선순위를 둘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트래픽을 생성하거나 소비하는 주체에게 차별 없이 같게 취급해야 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망 중립성의 개념은 비메오를 포함한 인터넷 사업을 통해 혁신하고 번창한 수많은 스타트업이 함께 정립해 왔다. 이들에 따르면 FCC가 지난 2015년 제정한 오픈 인터넷 규정을 수정하려는 행위는 망 중립성 가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멜리사 티드웰 레딧 법무자문위원은 성명을 통해 "레딧은 망 중립성 가치를 항상 강하게 지지한다"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단체와도 논의를 진행할 수 있고, 관련 회의에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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