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유기·IP 카메라 등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증가에 따른 보안 취약에 대응하기 위해 잇따라 사물인터넷(IoT) 보안 사업 발주에 나섰다.
3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ISA는 이달들어 IoT 보안 관련 총 5개의 사업을 발주했다. KISA가 이달 발주한 IoT 사업은 △서비스 보안 점검 및 시험 지원 △펌웨어 동적분석 기반 행위 모니터링 도구 및 UI 개발 용역 △디바이스 및 취약점 정보 고속 검색을 위한 GUI(그래픽사용자환경)·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시제품 개발 △디바이스 및 취약점 정보 고속 검색 기술 시제품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용역 △디바이스 보안 취약점 검색 공유 및 시험 기술 개발을 위한 기자재 구매 △보안인증 도입 방안 마련 및 시범구현 용역 등이다.
최근 가정용 CCTV인 홈캠 등 IP카메라의 해킹 발생에 따라 보안 문제가 노출됐다. 이에 따라 인증 등 IoT의 인프라 측면에서 DDoS 공격,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취약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KISA는 IoT 기기가 판매 후 보안을 강화하기 쉽지 않은 하드웨어(HW)라는 점에서 제조단계에서 취약점 분석을 위한 장비를 마련하고, IoT 기기 상용화 전 선제적인 보안사항 점검·시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보안인증 제도 마련을 위한 조사 사업에 나선 것.
KISA 관계자는 "이들 사업 발주는 국내에서 홈캠,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IoT 디바이스 사용이 활성화되기 전에 보안 취약점 확인 및 보안 강화 방안 마련 차원"이라며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3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ISA는 이달들어 IoT 보안 관련 총 5개의 사업을 발주했다. KISA가 이달 발주한 IoT 사업은 △서비스 보안 점검 및 시험 지원 △펌웨어 동적분석 기반 행위 모니터링 도구 및 UI 개발 용역 △디바이스 및 취약점 정보 고속 검색을 위한 GUI(그래픽사용자환경)·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시제품 개발 △디바이스 및 취약점 정보 고속 검색 기술 시제품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용역 △디바이스 보안 취약점 검색 공유 및 시험 기술 개발을 위한 기자재 구매 △보안인증 도입 방안 마련 및 시범구현 용역 등이다.
최근 가정용 CCTV인 홈캠 등 IP카메라의 해킹 발생에 따라 보안 문제가 노출됐다. 이에 따라 인증 등 IoT의 인프라 측면에서 DDoS 공격,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취약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KISA는 IoT 기기가 판매 후 보안을 강화하기 쉽지 않은 하드웨어(HW)라는 점에서 제조단계에서 취약점 분석을 위한 장비를 마련하고, IoT 기기 상용화 전 선제적인 보안사항 점검·시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보안인증 제도 마련을 위한 조사 사업에 나선 것.
KISA 관계자는 "이들 사업 발주는 국내에서 홈캠,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IoT 디바이스 사용이 활성화되기 전에 보안 취약점 확인 및 보안 강화 방안 마련 차원"이라며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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