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 “자율주행차 시대 새로운 SW 개발 방법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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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산업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개발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MDS테크놀로지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SW 기술 동향 및 해외 선진 사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자동차 부문 사업의 성과와 내용을 소개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부터 자동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당시 86억원대의 매출에서 2016년에는 335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 매출비중에서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자동차가 똑똑해 질수록 SW의 개발 복잡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필히 대응해야 할 향후 이슈와 과제를 언급했다.

우 부사장은 우선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와 새로운 통신 방식을 적용해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델기반설계(MBD)'와 '다이어그램 기반 설계'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개발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율주행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험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상 운전이 필수다. 이에 양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의 자동차를 이용해 자동차의 성능과 결함을 테스트하는 기술인 'HIL 시뮬레이션'을 통해 품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실제 구글은 매일 3백만 마일을 가상 운전을 통해 시험하고 있다.

또, 자동차 내 전자제어장치(ECU)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제 기술 표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우 부사장은 자동차 업계도 국제 표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빠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SW 기술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 수준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세계적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SW 기술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MDS, “자율주행차 시대 새로운 SW 개발 방법론 필요”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부사장이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SW 기술 동향 및 해외 선진 사례'를 주제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 SW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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