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캐릭터 사업 활성화… 지재권 전담 조직 신설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게임업체, 캐릭터 사업 활성화… 지재권 전담 조직 신설도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캐릭터를 활용한 아트북

넷마블게임즈 제공

게임업체, 캐릭터 사업 활성화… 지재권 전담 조직 신설도
웹젠의 온라인게임 '뮤' 캐릭터를 넣은 티셔츠

웹젠 제공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게임 업체들이 너도나도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웹젠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플레이 엑스포'에서 대표 게임인 '뮤(MU)'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미지를 새겨넣은 스마트폰 케이스, 티셔츠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클럽웹젠'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아트북, 티셔츠, 스티커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클럽웹젠은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 천삼백케이(1300K) 등 온라인 판매처와 연결돼 있다. 회사는 지난달 IP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내 브랜드전략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뮤 외의 게임 지적재산권(IP)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웹툰·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과 피규어·캐릭터 팝업 스토어 운영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주얼 모바일게임 '쿠키런'의 IP를 보유한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디저트, 페이퍼 토이북,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종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식품군에서는 현대그린푸드의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와 손잡고 '용감한 쿠키군의 초코 생크림 케이크', '딸기맛 쿠키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였다. 해태제과와 함께 선보인 초콜릿 '시크릿 프렌즈'도 쿠키런 피규어 버전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원앤북과 게임 속 캐릭터를 종이 인형으로 재탄생시킨 '쿠키런 페이퍼 토이북'도 출간했다. 이는 앞서 출시된 쿠키런 페이퍼 토이북의 완전 판으로, 총 30종의 쿠키 캐릭터 도면 등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스마트폰 케이스를 판매하며, 쿠키런 캐릭터가 그려진 스마트폰 배경화면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파트너사와 제품군을 늘리고,IP상품의 판매 성장은 물론 쿠키런 IP 영향력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IP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한 넷마블게임즈는 한시적 판매 형태로 IP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아트북 개정판을 출간했다. 앞서 출시된 세븐나이츠 아트북 한정판은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일반판을 포함해 3만 여 부가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넷마블은 꾸준히 세븐나이츠 팝업스토어 운영,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을 만화로 재탄생시킨 '모두의 마블 코믹스' 시리즈 출간 등으로 IP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은 없지만, 이벤트로 꾸준히 I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수게임 IP를 활용한 캐릭터 유통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