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사무소에서 수자원공사 및 환경공단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4대강 보 수문 개방을 통한 수질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검토하고 모니터링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좌관 국정기획위 사회분과 위원은 "다음 달부터 일차적으로 6개 보 수문개방을 통해 4대강의 수질 관리가 이뤄진다"며 "수자원공사는 면밀한 검토와 모니터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강수량에 따른 수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은 "이번 여름 폭염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여 수량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는데 '녹조라떼'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관리가 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여름철 녹조가 발생하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6개 보의 수문을 다음 달부터 상시개방하라고 지시했으며 나머지 10개 보도 생태계 상황과 수자원 관리,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환경부(수질)와 국토교통부(수량 확보)로 나뉜 물 관리를 환경부가 모두 관리하도록 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토부의 수자원정책국과 공기업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로 이관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김좌관 국정기획위 사회분과 위원은 "다음 달부터 일차적으로 6개 보 수문개방을 통해 4대강의 수질 관리가 이뤄진다"며 "수자원공사는 면밀한 검토와 모니터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강수량에 따른 수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은 "이번 여름 폭염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여 수량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는데 '녹조라떼'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관리가 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여름철 녹조가 발생하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6개 보의 수문을 다음 달부터 상시개방하라고 지시했으며 나머지 10개 보도 생태계 상황과 수자원 관리,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환경부(수질)와 국토교통부(수량 확보)로 나뉜 물 관리를 환경부가 모두 관리하도록 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토부의 수자원정책국과 공기업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로 이관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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