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지킴이는 하도급 계약 체결과 대금 지급 등 주요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발주기관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면계약, 대금정산 지연 등 하도급 계약의 부당거래를 막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조달청이 2013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전자지방정부 주요정보시스템에 대한 SW 용역계약 시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조달청의 온라인 하도급관리시스템을 SW 용역 계약관리에 접목,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6일 정양호 조달청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다섯번째) 등 두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