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한화큐셀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Intersolar)'참가해 PERC 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틸프레임모듈과 큐피크(Q.PEAK), 큐플러스(Q.PLUS) 등의 모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과 고효율 퀀텀 셀 등 한화큐셀 핵심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솔루션인 큐플랫(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큐홈(Q.HOME)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공개한다. 특히 큐플랫은 강점인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설치과정의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올 1분기 매출액 4억3200만달러(한화 4834억원), 영업이익 2830만달러(31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50%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215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6.6%, 부채비율은 125%로 작년 동기보다 73%포인트 떨어졌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판관비 절감을 통해 전분기 적자에서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