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을 위반한 금오하이텍과 조선내화, 공인회계사 A씨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감사업무 제한조치를 내렸다.
증선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금오하이텍과 조선내화에 대해 과징금 및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오하이텍은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사업연도 결산 사업보고서에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을 과다계상하고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 또한 매출채권 매각잔액 주석과 지급보증내역 주석,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등을 미기재한 혐의로 과징금 1200만원과 2년간 감사인지정 조치를 받았다. 이강염 금오하이텍 대표 에는 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조선내화도 지난 2012, 2013 사업연도 보고서에 종속회사의 차입금 등 미계상에 의한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해 과징금 1400만원과 1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았다.
또한 증선위는 주식을 소유한 회사에 대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공인회계사 A씨에게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 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외감법과 공인회사계법 등에 따르면 등록공인회계사는 자신이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 감사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나 해당 공인회계사는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201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업무를 수행했다. 증선위는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 코스닥을 제외한 상장사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를 1년간 제한하고,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직무연수 8시간을 조치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증선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금오하이텍과 조선내화에 대해 과징금 및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오하이텍은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사업연도 결산 사업보고서에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을 과다계상하고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 또한 매출채권 매각잔액 주석과 지급보증내역 주석,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등을 미기재한 혐의로 과징금 1200만원과 2년간 감사인지정 조치를 받았다. 이강염 금오하이텍 대표 에는 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조선내화도 지난 2012, 2013 사업연도 보고서에 종속회사의 차입금 등 미계상에 의한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해 과징금 1400만원과 1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았다.
또한 증선위는 주식을 소유한 회사에 대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공인회계사 A씨에게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 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외감법과 공인회사계법 등에 따르면 등록공인회계사는 자신이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 감사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나 해당 공인회계사는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201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업무를 수행했다. 증선위는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 코스닥을 제외한 상장사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를 1년간 제한하고,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직무연수 8시간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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