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육성 등 좋은 평가
파격·탕평인사 기대감 커져
파격·탕평인사 기대감 커져
문재인 대통령이 능력 위주의 파격·탕평 인사를 하면서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목받고 있다. ICT·SW 기업의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협회에서 장관, 국회의원 등을 배출한 바 있어 새 정부의 ICT 분야 책임자로 등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4일 SW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 소속 임원단에서 ICT·SW 분야 인사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IT여성기업인협회는 약 350개사의 ICT·SW기업의 여성 임원이 속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지금까지 IT여성기업인의 발굴과 육성, 취업, 창업 지원 등에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공계 여대생을 대상으로 ICT·SW업계 종사자와 한 팀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브와 ICT 멘토링'을 통해 IT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주요 IT기업의 여성 임원들이 속한 협회에서 정부에서 IT정책을 맡을 인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협회 출신의 임원들이 국회와 대표기업의 CEO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먼저 강은희 5대 협회장은 지난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비례)으로 선출된 데 이어서 작년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해 현직 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송희경 협회 이사는 20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으로 선출돼 국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초 네이버 여성 CEO로 취임한 한성숙 사장도 협회에서 이사직을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상당수의 IT여성 기업인들이 각종 정책 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협회의 속한 임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하면서 새 정부에도 참여해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협회 출신 임원이 새 정부 인사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돌았다"면서 "IT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임원들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새 정부의 파격적인 인사로 인해 등용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강은희 회장과 송희경, 한성숙 이사 등이 협회 임원단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4일 SW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 소속 임원단에서 ICT·SW 분야 인사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IT여성기업인협회는 약 350개사의 ICT·SW기업의 여성 임원이 속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지금까지 IT여성기업인의 발굴과 육성, 취업, 창업 지원 등에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공계 여대생을 대상으로 ICT·SW업계 종사자와 한 팀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브와 ICT 멘토링'을 통해 IT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주요 IT기업의 여성 임원들이 속한 협회에서 정부에서 IT정책을 맡을 인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협회 출신의 임원들이 국회와 대표기업의 CEO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먼저 강은희 5대 협회장은 지난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비례)으로 선출된 데 이어서 작년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해 현직 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송희경 협회 이사는 20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으로 선출돼 국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초 네이버 여성 CEO로 취임한 한성숙 사장도 협회에서 이사직을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상당수의 IT여성 기업인들이 각종 정책 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협회의 속한 임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하면서 새 정부에도 참여해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협회 출신 임원이 새 정부 인사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돌았다"면서 "IT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임원들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새 정부의 파격적인 인사로 인해 등용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강은희 회장과 송희경, 한성숙 이사 등이 협회 임원단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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