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애플 1위
포브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 브랜드 200여개 가운데 3년간의 수익과 업계 내 브랜드 역할 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00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년 전보다 6% 늘어난 382억달러를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1~10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현대자동차는 68위로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10% 오른 8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700억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구글(1018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870억달러), 페이스북(735억달러), 코카콜라(564달러), 아마존(541억달러), 디즈니(439억달러), 토요타(411억달러), 맥도날드(403억달러)가 2위부터 9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각각 40%와 54% 늘어나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
100위권의 기업 중 미국이 56개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독일 11개, 프랑스 7개, 일본 6개, 스위스 4개, 스페인 3개, 한국 2개였다.
김은기자 silverkim@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