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FSAE'는 SAE 인터내셔널(국제자동차공학회)이 1981년부터 주최해오고 있는 전통 있는 국제대회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포뮬라 형식의 1인승 경주용 차량을 대상으로 제작비용, 디자인, 가속성, 내구성, 효율성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자동차산업에서의 설계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대해 실력을 겨루는 셈이다.
올해 FSAE 대회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벌였다. 특히 KORA는 설계능력을 평가하는 디자인 이벤트 부문과 차량 동적 성능을 평가하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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