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의 출시 시점 출고가 31만9000원보다 2만2000원 저렴하다. 회사 고객이 월 3만2890원(부가세 포함)의 '밴드 데이터 세이브'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12만원을 받고 1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회사는 갤럭시 와이드2 출시를 통해 갤럭시S8 등 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2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와이드2는 회사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살 수 있다.
'갤럭시 와이드2'는 지난해 7월 회사가 단독 출시해 10개월 동안 회사의 중저가 스마트폰(출고가 50만원 이하 기준) 중 판매 1위, 누적 45만대 판매 등을 기록한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이다. 회사는 '갤럭시 와이드'가 5060 세대 실버 서퍼(Silver Surfer,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와이드 전체 판매량 중 5060 세대가 53%를 차지했고, 10대 고객도 19%로 나타났다.
갤럭시 와이드2는 또, 대용량(3300mAh)?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AP) 1.6 옥타코어(Octa Core),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근거리무선통신(NFC), DMB 기능 등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SK텔레콤은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폰은 누적 45만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으로,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회사 모델이 갤럭시 와이드2 출시를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