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난 16일 'BGF사랑의소리'를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의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BGF사랑의소리 기금은 BGF리테일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한다. 급여 우수리는 '잔돈'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따온 것으로, 원하는 사람에 한해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활동이다.BGF리테일은 매년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 우수리 금액에 회사가 지원하는 1:1 매칭 그랜트 금액을 더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전달, 청각장애 어린이의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2억6000여 만원이 모였다. 지난해에는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BGF리테일의 매칭 그랜트를 포함해 총 4700여 만원을 모았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박모(9) 어린이를 포함해 총 24명이 BGF사랑의소리를 통해 수술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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